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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프로젝트 헤일메리> 영화 후기

by 이학_ 2026. 7. 8.

*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된 글입니다. 줄거리 파트부터는 읽으시는데 주의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이학입니다.
오늘은 얼마전에 본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원래 원작 소설을 따로 사서 읽고 있었는데 총 6~700 몇 페이지 중에 200페이지 정도 읽던 중에 tv 스트리밍에 신작으로 올라왔길래.. 중간에 영화를 먼저 보게 되었네요. ㅋㅋㅋ

 

 

프로젝트 헤일메리 영화판 메인 트레일러이구요.

 

 

- 영화 정보

 

영화의 기본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 장르: SF, 드라마

- 원작: 앤디 위어의 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

- 상영 시간: 2시간 36분

- 상영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이건 영화관 대표 포스터 이미지 입니다.

 

 

- 초반 줄거리

 

전직 학계에서 천문학을 연구하던 그레이스는 학계의 정설에 반대되는 주장을 내세우는 연구를 하다가 은퇴하고 학교 선생님으로 자리잡고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태양을 먹고 사는 외계 생명체의 존재가 세상에 확인된 후 30년 즈음 뒤면 지구가 거의 멸망할 정도로 기후가 바뀔거라는 말이 세간에 돌기 시작합니다. 그레이스는 자신과는 크게 상관없을 줄 알았지만 어느 날 퇴근하려던 참에 의문의 한 여자가 그를 붙잡습니다. 그녀는 스트라트로 이 문제로부터 세상을 구할 방법을 모색하는 기관의 총책임자 같은 역할을 맡고 있었습니다. 스트라트는 이전에 학계에서 쫓겨나다시피 했던 그레이스를 의문의 생명체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첫 연구자로 섭외하려던 것이었고, 그 이유는 오히려 그의 당시 연구주제 때문이었습니다. 태양근처에서 살고 있는 생명체는 물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마침 그레이스는 생명체에게는 물이 필수적이라는 가설을 반대하던 학자였기 때문이죠.

그렇게 미지의 생명체에 대한 연구를 맡게 된 그레이스는 이들의 정체를 조금씩 밝혀나갔고, 아스트로파지 라는 이름도 붙여주고 끝내 이들도 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그러자 스트라트는 그레이스에게 이제 괜찮다며 더이상 연구를 맡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레이스는 미래의 재앙으로부터 아이들을 구해내고 싶다는 생각에 연구를 이어나가고 싶어하고 스트라트는 소량의 아스트로파지를 내어주며 허락해줍니다.

연구를 계속 이어나가던 중, 아스트로파지의 번식법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아스트로파지의 감염된 행성계의 별들은 모두 점차 밝기가 감소하고 있었지만, 타우세티 행성계의 별들만이 아스트로파지에 감염되었음에도 멀쩡하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그래서 아스트로파지가 엄청난 에너지를 저장하며 효율이 좋다는 점과 번식법을 이용해서 굉장히 긴 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사상 최고의 우주선 헤일메리 호를 개발하게 돼고, 타우세티 행성계에 도달한 뒤 별들이 멀쩡한 이유를 알아내서 지구로 그 정보를 보내는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세상을 구하려 합니다. 하지만 결국 한정된 시간동안 모을 수 있는 아스트로파지의 양으로는 편도 우주선밖에 개발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우주에서 죽더라도 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떠나려는 사람들은 있었고, 이 임무를 프로젝트 헤일메리라고 칭합니다.

하지만 원래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위해 떠나려던 3명 중 한 명이 폭발사고로 죽게 돼고 이를 대신할 적임자 한 명을 더 구해야 하는 상황에 스트라트는 그레이스를 보내려했고 말로 부탁하는 것으로는 그레이스는 못 가겠다고 반항하자 결국 약물로 기절시켜서 그대로 혼수상태로 헤일메리호에 태워 우주로 보냅니다. 

그렇게 본격적인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시작돼고 또다른 아스트로파지에 감염된 행성계에 살던, 그레이스와 같은 처지의 외계 생명체 친구를 만나면서 그레이스가 임무를 완수해나가는 과정이 전개됩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과정은 직접 영화를 통해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엄청 많은 일들이 있어서요.

ps.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실제 영화에서는 위에서부터 시간 순서대로 이야기가 전개되지는 않는데 이렇게 작성하는게 글쓰기 편해서 흐름 순서대로 적습니다..ㅎㅎ 영화에서는 우주선 내에서의 그레이스 모습부터 시작해서 과거와 왔다갔다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

 

 

- 후기

 

우선, 중반부터 등장하는 또 다른 행성에서 온 외계 생명체 로키의 등장과 컨셉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통 외계인이라하면 인간 형태의 외형을 상상하기 쉬운데 아예 상상과는 다른 외형부터, 서로의 언어를 알아가는 과정을 묘사하는 부분이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결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원래대로 로키에게 받은 추가 아스트로파지 연료로 그레이스가 그대로 지구로 돌아갔더라면 좀 뻔하기도하고, 사실 좋지않게 그레이스가 임무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해결할 문제도 많이 남을 느낌이라 아쉬울 것 같은데요. 마지막에 로키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서 그레이스가 지구로 돌아가는 것 대신 구하러 간 뒤, 로키의 행성에서 일단 남은 생을 살아가는 점이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그 행성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장면도 웃겼습니다.

근데 원작을 200페이지쯤 보고 영화를 봤더니 확실히 영화에는 생략된 정보나 장면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영화를 보긴했어도 책은 끝까지 다 읽으려 합니다. 책도 다 읽고나면 한번 후기로 남겨보도록 할게요. ᄒ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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